우체국 등기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을거다
근데 준등기? 준등기라는 말은 좀 생소한데?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먼저 준등기에 대해 알아보자
준등기란?
우편물의 접수부터 배달 전단계까지는 등기우편으로 취급하고 수취함에 투함해 배달을 완료하는 제도로 등기우편으로 취급되는 단계까지만 손해배상을 하는 서비스다
쉽게 말하면 등기우편과 같은 방식으로 접수나 배달이 이루어 지지만 수령자 (받을사람) 에게 직접 전달하지 않고 우체통에 넣어주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등기와 동일하게 분실위험을 줄일 수 있고 손해보상을 적용해주며 배송기간도 3일내로 빠른편이다
이럴때는 준등기로
보통 중요한 서류나 문서, 또는 경조사 관련 우편등을 등기로 보내는 일이 생길 수 있는데 등기로 보내기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일반우편으로 보내기는 불안할 때 우체국 준등기 우편을 이용해 보는것도 괜찮은 방법일것 같다
그리고 일반등기로 보냈는데 수신인이 부재일 경우 집배원분들이 다음날 재방문을 하거나 수신인의 연락처로 미배송 사실을 알려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우체부들의 시간과 인력을 낭비하게 된다고 하니 앞서 말한대로 준등기를 이용하면 서로 좋은 우편물 배달이 되지 않을까 싶다
준등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니 이제 준등기 우편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 차례다
준등기 우편 요금 / 보내는방법 / 조회방법
택배든 등기든 무언가 보내러 우체국에 방문 한번씩은 다 해봤을거다
준등기 우편 보내는 방법도 다른 우편물 발송과 크게 다르지 않다
우선, 참고해야 할 사항이 있다
준등기 우편은 우체통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인지 포장무게를 포함해 최대 200g까지만 접수가 가능하다
만약 200g이 초과될 경우 일반 등기우편으로 분류되어 추가요금이 발생 할 수 있다
준등기 우편요금은 중량에 관계없이 1,500원이다
일반적인 등기비용보다 대략 천원정도 절감할 수 있으니 얼마나 합리적인 가격인가!
준등기 우편은 창구에서 우체국 직원에게 접수 하는 방법과 무인접수 방법이 있다
창구 접수는 대기 번호표를 뽑고 기다린 후 순번이 되면 직접 우체국 직원에게 준등기 접수를 요청 하고 결제만 하면 마무리 된다
만약 우체국에 대기자가 많을 경우에는 직접 무인접수 하면 되는데 무인접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무인접수기 이용방법
- 무인접수기 메인 화면에서 일반우편 접수를 선택 후 준등기 우편을 선택한 후 발송할 우편물 건수를 입력한다
- 발송건수를 선택 한 후 발송하는 우편물이 무엇인지 품목을 선택해줘야 하는데 접수 금지 품목을 꼭 확인한 후 금지품목이 아니라면 접수가 가능하다
- 품목을 선택한 후 부가서비스 선택항목에서 ‘반송불필요’를 체크 해 준 뒤 방향에 맞게 우편물을 넣어준다
- 무인기가 라벨을 부착하면 영수증 발급 방식을 선택 한 후 요금결제를 진행하면된다
- 위에 언급한대로 준등기 한통당 가격은 1500원으로 신용카드, 교통카드(티머니카드), 체크카드, 또는 휴대폰 소액 결제 중 원하는 방법으로 결제까지 하면 준등기 우편접수가 마무리된다
준등기의 경우 배송기간이 영업일 기준으로 3일정도 소요되며, 준등기는 우편물 추적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영수증을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영수증에서 숫자 5로 시작하는 13자리 숫자가 등기번호이며 접수 다음날부터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등기번호로 조회가 가능하다
우편물이 접수되면 등기우편과 동일하게 전산에 기록이 되기 때문에 우편물이 분실되거나 오배송 될 염려가 줄어들게 되고 정확하게 배송이 이루어진다
앞서 언급한대로 내용증명이나 중요한 서류나 우편물이 아니라면 배송기간을 고려한 후 수취인에게 우편물 수령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청접장이나 감사장 같은 경조카드나 쿠폰물, 안내장 같은 홍보물 등의 우편물을 준등기 우편으로 보내면 배달 결과를 발송인에게 알려주므로 편리한 서비스이니 나중에 필요할 때 이용해 보는걸 권해본다